창문엔 고양이,방문엔 멍멍이...

비가 그치고..회색 풍경에 색이 입혀집니다.. 동네 온 새들이 지저귀네요...(까치는 좀...워~워~진정해라..ㅠ.ㅜ) 작년 이맘때 우다다클럽 회원인 SS502들의 사진을 뒤져보니.. 좋아하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아가냥들도 흐릿 거무튀튀..멋진 사진도 아니지만..사진 속에 전 없지만.. 좋아서 웃는 제가 보이..

사진을 정리하다 2009년 5월17~19일이라는 파일이 보여서 열어보니 요눔들 사진... 커피마시며 달달했던 과거로 돌아가 봅니다...^^ 오른쪽 콩이~왼쪽 범이 **달달한 아가냥 1쌍한바구니요~** 왼쪽 준이~오른쪽 환이 **여그~흰콩,검은콩 한쌍으로도 한바구니있시요~** 왼쪽 범이?....??..암튼 오른쪽 환이..코..zz..

"엄마는 울들의 캣타워!으차차!!" 마마보이현이 엄마 이용하는 법도 제일 빨리 터득!! 삼순어멈,힘들어도 마냥 이쁘지? 기어이 엄마 쓰러뜨리고..슬슬..한 놈씩.. 놀다 배고프면 자리잡기.. 아야~어매 목은 조르지말고~!! 준아!?...거긴 엄마 입인디...아~미안해서 뽀뽀해주는 거야? ^^ 요~란하게 밥먹기 자..

아가냥들이 태어난 뒤 내작업실은 조금씩 조금씩 바쁘게 변해갔다.. 일할땐 따로 떨어져서 건넌방에서 지내는 멍이들과 순돌냥을 완전히 큰방으로 이사시키고 건넌방에 제대로 산후 조리원을 차렸다.. 사실 이때까지도 머리로는 전부 입양보낸다..였다. 당연히 울 식구들과 내친구들도 내 생각해 준다..

처음 블로그를 하려고 맘을 먹은 이유가 밖에서 거두던 길냥이삼순이가 임신을 한채 집에 들어와 출산을 하고 나에게 자신과 자기자식의 삶을 온전히 내게 맡긴 사건이 계기가 됐다.. 혹여..내가 잠시 오래 떨어져 있게되서 요녀석들이 보고 싶어지면 언제든 뒤져 볼려고 말이다.. 허나.....중요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