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엔 고양이,방문엔 멍멍이...

흐미....울 조카 똥줄탔슈~~~! 지난 주 금요일에 첫조카가 방학을 해서 이모집에 오랜만에 왔답니다. 에고 ..초등학생이 되고 보니 무지 바쁘십니다..그려.. 방학되기전부터 전화해서 자기스케줄이랑 이모스케줄 마춰보고,금요일날 시간이 난답니다.. "이모~아마도 금요일날 가능할거 같아..그럼 그때봐 ..

점점 지구가...달궈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도 무척 덥다고 하네요..저도 저희집 동물들도 벌써부터 축축 느려져 있습니다.. 저는 빠져버린 기운를 차리기 위하여 헉헉거리며..싸랑하는 조카들보러 언니네로~고고~ 요눔드아~기다리래이~이무우~가 간데이이~~~ 헥헥...씩씩거리고 갔습니다..(살을 빼야지..

드디어....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개막식이 펼쳐지고..새벽부터 예선전을 하네요.. 전 경기를 못 봅니다..TV가 없냐구요? 아니요..제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아서..숨을 못 쉬어요...ㅠ.ㅠ 그래서 꼭 봐야하는 경기일수록 더 못 봐요.. 응원도 못해요.. (글구 왜 괜히 제가 보면 질거 같은 맘은 뭐죠...

어제는 나의 ....마지막 남자.ㅋ..첫째조카가 학교 입학 후 처음하는 학예회 발표였네요. 강당을 새로 지어 개관식 축하 학예회라더군요.금요일이라 엄마,아빠가 출근을 해야했기에 부득이 이모인 제가 찍사로... 어제...허걱~여름이다!!!...왜..학교는 언덕에 있는 걸까요...ㅠ.ㅠ 원래 미모가 월등히~딸..

세상에서 하나뿐인 이~쁜울 조카 딸래미.. 떡뚜꺼비같았던 아이가 제법 딸래미모습을 보이십니다.. 애교는 작렬..역시 여자아이가 애교가~끝내줍니다.. ㅋㅋㅋ...못난이가 용됐다.. 저 삐뚜루바가지..으휴~가만이 앉아 있질않고 그 머리깎는 가위를 달라고 ~달라고~자기가 깎는다고~ 결국 삐뚜르머리스..

가운데 그림에 뭐가 있는지 찾아보아요~ (자식,싸인을 하라니까 자길 그린 그림엔 지이름을 날 그린 그림엔 내이름을..ㅋㅋㅋ 그래서 살짝 내이름은 지워서~ 난 소중하니깐)

'자~옵빠야 우리 시작하자~' '이모! 나좀 일켜주쎄욤~아직 좀 힘들어요!!' 흫"짜식~이모,내가 요즘 요자식 땜에 살어.. ㅋㅋㅋ" (엥? 이건 너에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디..(ㅇㅇ;;)쿨럭`) '오빠야~인디안~~~~밥 우갸갸!!걐ㅋㅋㅋㅋㅋ..이모 ~나 잘찍고 있지?' (오메~ 어린것이 지대로 각나오게 때려주시네..0ㅡ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