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고양이 7

설정놀이1..호랑이와 사투 중인 고양이..

방귀끼는 건 반칙이야! 옹달샘에 온 지 일주일쯤됐을때.. 모든 것에 익숙해진 산이.. 할배들의 장난감과 설정놀이를 즐기다.. 1..백호랑이와의 사투 (상대역으로 출현한 백호랑이는 길냥이들 야식 배달길에 입양한 것임) 오호~너..꼬리가 있네..?너두 고양이냐? (그래 봬두..갸 백호랑이여..너처럼 길에서..

후아암~배 부르고 등 따시니 졸려오옹...

후하암~졸려오옹.. 산이가 온 다음날엔가,당일날인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땐 입양을 보낼 목적으로 사진들을 찍었기에... 이제사 뒤죽박죽 올립니다..참.. 인연은 정말 모르는 일.. 요녀석은 알고 있었던걸까요?여기가 즤집이 될거란걸?.. 하도 편한 표정이여서,"이눔봐라...너 며칠 외박하다 온 녀석..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일까..?

*막내 군기잡기* 산이가 들어온지 이삼일정도 지나서였죠..병원에 데려가지 못해서 삼순네 애들과도 첫대면도 못했고요..창문으로만..서로 구경을 했죠.희자는 집으로 케이지가 빈 덕에 들락거리며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조만간 병원다녀 와서 무탈하다면 뭉치할배?(벌써,할배가..)랑 실컷 놀게 해줘..

그려..자식도 품안에 자식인겨~

날은 덥고...요.. 아무리 고양이가 하루에 16시간을 잔다해도 자는게 지겨울때도 있지요.. 요즘 삼순댁..지애들보다 더 푸닥거리고 노는 걸 좋아하네요..하유~기운이 남아 돌아요.. 그도 그럴것이 삼순댁 유년기는 공포와 배고픔에 기억뿐.. 목숨 내놓고 눈치밥 얻어먹었던 시절.. 정에 굶주려 사람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