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심한 몸살에 기침 감기로
약에 취해 몽롱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나날들..
그래도 동거냥과 강쥐들의 하루일상은 남겨야겠기에,
흔들리는 골을 허리띠로 묵고 (ㅠㅠ)사진기를 목에 걸고
요놈들 뛰노는 모습 좀보면서 기좀받을려고 했더니..
미동도 않고 한 곳만을 응시합니다.
뭘 보냐?
.
.
유리창에 파리붙었냐?
삼순어멈~뭘 그렇게봐~?응?
창문 뚫어지거써어~
삼순 : "시계 좀 봐라옹~밥먹을때 됐다옹~ "
"사진기는 내려 놓고 밥퍼라아~옹~"
.
그때...주머니에선 핸드폰알람이 울리고(일하다 애들 밥때를 놓칠까봐 알람을 ..@.@;;)
유리창에 비친 벽시계도 요녀석들 밥때를 가리키고..
냥이들은 책상 위에 다 올라가 싱크대만 보네요..ㅋㅋㅋ
..
너그들 시계도 볼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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