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냥들이 태어난 뒤 내작업실은 조금씩 조금씩 바쁘게 변해갔다..
일할땐 따로 떨어져서 건넌방에서 지내는 멍이들과 순돌냥을 완전히 큰방으로 이사시키고
건넌방에 제대로 산후 조리원을 차렸다..
사실 이때까지도 머리로는 전부 입양보낸다..였다.
당연히 울 식구들과 내친구들도 내 생각해 준다고 출산 그날로 여기 저기 수소문들..
암~생각없이 그저 나는 요눔들 수발들며..홀려 가고 수시로 생쥐 곳간 드나들 듯 그렇게 엄마냥보다 더 설쳐댔다..
2009년 4월 5일,요눔들이 눈을 떴다..그래도 뵈는 건 없다.. 처음보다 덜 생쥐같다..ㅋㅋ
여전히 코오~자고 ...
먹는게 다..다..
박스가 좀 비위생적인거 같아 빨래 대야로 바꿨다..하루에 2번씩 깨끗이 닦을 수 있어서 최고!!이동도 간편!^^
캬~보라~저 당당하고 거만한 표정을... 젖주느라 볼이며 몸에 살이 쪽~내렸다..
힘겨워 몸이 안 좋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코가 계속 꽃분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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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17일~똥꼬발랄의 물~~~결~~~ !! 눈이 제법 보인다 이거죠!!
정신없이..엎퍼지고 자빠지면서 뒤뚱뒤뚱 질주본능!!^^
어설픈 우다다의 시작인거~죠!!ㅋㅋㅋ 이때부터는 삼순여사도 무지 바빠지시고..
살짝 아가들의 똥꼬발랄에 지치심다..
전..일제히 선 꼬랑지깃발과..그 밑에 여섯개의 *표시에 급! 최면이 걸리고 (+ㅇ+) 맙니다...레드~썬!!
이 최면은 백마 탄 강동원왕자가 와서 뽀뽀를 해도 못 풀어요..^^(진짜 안 풀리겠죠..올리가 없승께..ㅋ)
일년 지난 삼순네SS502 육아 일지:2p..아가냥들 눈을 뜨다..& 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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