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로또당첨!!/방안의 고양이들..

못찾겠다~꾀꼬리이~~~

=^ . ^= 2011. 12. 12. 10:47

 

못 찾겠다. 꾀꼬리~~~~!

 

"순정아~어딨냐옹? 못 찾겠다아옹~꾀꼬리이~~~"

(나는 다 보이는데~~~ㅎㅎㅎ저 허연 발은 누규?!ㅋㅋㅋ)

 

'쪼..쪼끔만...쫌만 더 뻗으면 언냐를 놀랠 킬 수 있다옹..끄응~~'

 

'??......!헉..!!아줌씨..날 찾은거냥...?'

(끄덕..끄덕)

 

(ㅋㅋㅋ..아주 서랍과 한몸이 됐구나...)

 

(너 들켰는데 안 나 올겨?)

끄덕..끄덕..'아줌마는 술래 아니다옹~'

 

'아줌씨이!! 훠이~훠이 ~~언능 저리 가요~술래 온다고요~'

....

'아잉~언능 가요~예에??(애교~애교^^)'

(ㅋㅋㅋ..)

 

'헉!!미정 언냐다아!!'

 

'언능 서랍닫아욧!!(프리즈으~~)'

 

'훗...우린 서로 봇 본거다냥...!!'

(옛썰!!)

 

 

이날 하루 종일 미정이는 술래...였다는...

 

출렁이며 조용할 날 없던 옹달샘터,

 이젠 재잘 재잘..잔잔하고 즐거운 물보라로 하루가 찰랑입니다.

 

첨벙거리던 지난 시간도 이제는 추억의 물방울입니다..^^

 

추억은 방울 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