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찾겠다. 꾀꼬리~~~~!
"순정아~어딨냐옹? 못 찾겠다아옹~꾀꼬리이~~~"
(나는 다 보이는데~~~ㅎㅎㅎ저 허연 발은 누규?!ㅋㅋㅋ)
'쪼..쪼끔만...쫌만 더 뻗으면 언냐를 놀랠 킬 수 있다옹..끄응~~'
'??......!헉..!!아줌씨..날 찾은거냥...?'
(끄덕..끄덕)
(ㅋㅋㅋ..아주 서랍과 한몸이 됐구나...)
(너 들켰는데 안 나 올겨?)
끄덕..끄덕..'아줌마는 술래 아니다옹~'
'아줌씨이!! 훠이~훠이 ~~언능 저리 가요~술래 온다고요~'
....
'아잉~언능 가요~예에??(애교~애교^^)'
(ㅋㅋㅋ..)
'헉!!미정 언냐다아!!'
'언능 서랍닫아욧!!(프리즈으~~)'
'훗...우린 서로 봇 본거다냥...!!'
(옛썰!!)
이날 하루 종일 미정이는 술래...였다는...
출렁이며 조용할 날 없던 옹달샘터,
이젠 재잘 재잘..잔잔하고 즐거운 물보라로 하루가 찰랑입니다.
첨벙거리던 지난 시간도 이제는 추억의 물방울입니다..^^
추억은 방울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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