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랜만에 귀에 익은 고양이 울음소리에 나가보니...
아이라였다. 어떤 노랑냥이랑 서로 양쪽 차밑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밥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알고 양쪽 차밑으로 밥을 주니
노랑냥이는 놀라서 도망을 가고
아이라는 애기울음소리를 내며 밥을 주는 내손을 반가워했다.
(이아인 정말 울음소리가 아직까지 애기소리다.싸울때도^^)
너무나도 허겁지겁 옹알대며 먹는 바람에 그나마도 못 찍는 사진이..ㅠ.ㅠ
근데 흰둥이는 안 보인다?그 먹보가....
아이라가 밥을 먹는 동안 창문 식당으로 밥을 나르러 가니
엥? 밥이 있었다 .(이건 반점이밥..)
이건 아이라밥 주던 곳..
여긴 똘망이와 부엉이 밥자리..
그리 배가 고팠으면서 안 먹고 싸우고 있었냐?
반점이랑,애기들땜에?..
니나 잘 챙겨 먹어.이 아줌마야..치이~얼굴이 그게 뭐냐?ㅠ_ㅠ
(이건 방금 찍어온 따끈한 사진,밥주는 소리에 빼꼼이 나오는 부엉이)
애들은 이렇게 네덕에 잘 크고 있잖아~이젠 제법 고양이같지 ^^
부엉이는 점점 너 닮아가는것 같아..
아이라야 쫌만 참자...곧 따뜻해질거야.
멀리가지 말고,찻길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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