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요번 화요일까지,
첫조카가 황금연휴다보니,
조카가 잠시 일요일날 와서 하룻밤을 묵고 갔어요.
조카에게 멍멍이 이모네집는 시골이래요..ㅋㅋ
저보고 닭도 기르잡니다..진정해..
이러다가 젖소도 기르자고 하는 건 아닌지..
오랜만에 왔는데도 멍멍이들 좋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뭉치는 기습뽀뽀에 끌어 안고 안 놔주고..
뭉치는 턱받이개라고 합니다.해피는 거의 광란 수준
이눔들은 조카가 오면 흥분을 해서 같이 사진도 거의 못 찍어요..심령사진수준..
..그러나,나이들이 있으신 관계로 급 지쳐서 쓰러져서들 주무십니다..ㅋㅋㅋ
멍이들 다 재우고 고양이들과 놀아 주시는 조카님..
생명의 은인 조카를 잊지 않는 순돌이..조카의 절친 뭉치 못지않게 조카를 좋아합니다.
아주 온몸으로 반기는 순돌이..
어후~순돌아..애기같아~ㅋㅋㅋ
캣타워가 된 조카..
제법 자랐어요..낯도 안 가리고요..사람은 다 좋아요~
씐~나신 순정이..
삼순이네 방에선 더욱 손이 바빠지네요..^^
계속 만져 달라는 범이..
윗층 멤버가 바뀌어도 아래층 범이는 비킬 줄 몰라요..윗층에 진이는 씐~나게 밸리댄스를 추시고요~
한번씩 쓰다듬..궁딩팡팡을 맛본 녀석들..콩이는 쫌 아쉽나?
다들 노골노골..졸립다아..헉!범이는 녹아내리는 중!!ㅋㅋ
콩이도 졸립지?^^
준이는 아직 순서가 안됐데요..그래서 말똥말똥..얌전히 기다리는 중..
아~삼순어멈이 아직 쓰다듬 마사지 중이시군요~^^
아흥~좋아 부러~눈빛에 하트 뿅뿅이구만..역시 어린 오빠야의 손길이 좋으냐..?
울 냥이들에게 조카는 이승기....ㅎㅎㅎ
전날 늦게 자고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동물들과 놀다가 집으로 간 조카...
이모가 솜씨가 없어..김밥에 라면뿐이었는데도 밥맛이 꿀맛이었다네요.
조카가 간 뒤에 녀석들도 오랫만에 손님을 치뤄서 그런지 잘 먹고 푹~들 자더군요..떡실신..
비가 며칠째 추적추적 오네요..
벌써 여름을 부르는 비는 아니겠죠..?봄비치곤 제법 내립니다..
야식배달도 오늘 새벽엔 공치고..
오늘은 비가 그치고 별을 볼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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