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해도 안 약오른다?
어제저녁부터 미친듯이 내리던 비로
오늘 새벽 야식배달도 못 나가고..
천둥번개에 찡찡여사,해피녀석..광견되어 이래저래 밤잠 설치고,
후배 첫 아이 돌 잔치도 광견들땜시 못 가고...
맘은 울적한데..블방도 제대로 못하고...
그 얄미운 비가 이제야 조금씩 자자 드네요...
멍이녀석들이 진정되고 녀석들에게 풀려나 미뤄 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헤~달달한 사진들이 있네요..^^
한 3주 전에 찍은 거 같은데...제법 미정이도 아갱이에서 고양이티가 납니다.
그리 이쁘냐?
아야~그리 핧아대믄..미정이 닳아 없어진다...
무..무으셔?메롱이라고라고 야~?
허!!내는.....한~나도 안 약올라야~?칫!!
왜에~이것은 안 이쁘냐?..
그래...니들 잘 났다아..
하는 짓도 표정도 점점 닮아가는 두녀석..사랑하면 닮는다더니..훗
힝~ 지들끼리 속닥 속닥...잘났다아...ㅋㅋㅋ
근디..산이는 어디서 뭘하나??
울 집 광견들 언제 그랬냐는 듯 자고 있습니다..
이눔들아..제발..벼락은 니들에겐 안 떨어지거든?뭐가 그리 무서워서 난린지..ㅠ.ㅠ
다행이 몇시간 뒤 새벽에는 야식을 배달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머리 위 천정에서 야옹거리는 녀석들을 두고도 밥을 못 줬네요..
빨리 비야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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