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14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일까..?

*막내 군기잡기* 산이가 들어온지 이삼일정도 지나서였죠..병원에 데려가지 못해서 삼순네 애들과도 첫대면도 못했고요..창문으로만..서로 구경을 했죠.희자는 집으로 케이지가 빈 덕에 들락거리며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조만간 병원다녀 와서 무탈하다면 뭉치할배?(벌써,할배가..)랑 실컷 놀게 해줘..

식구가 될 운명이었나봅니다..막내 산이를 소개합니다.

*막내 산이* 한바탕,우다다 질주..참...잘도 주무십니다...이제야 소개드립니다..막내 산이라고 합니다.. 이녀석이 옹달샘에게 온지,벌써 한달하고도10일이 넘어가네요.. 네,그래요..인석은 입양을 보낼 생각으로 구조받았습니다.멀~~얼리 일산에서 온 녀석입니다.. 친한 남동생이 급히 전화해서 자기내 ..

말을 걸어온 아기고양이의 눈빛

찰나의 평화 언제나 하루 하루가 긴박한 길위에 생명들.. 그들은 그 삶에서도 찰나같은 평화를 온 몸으로 아무 아쉬움도 불평도 없이 즐깁니다.. 잠시 새총잡이 남자의 출몰이 며칠 뜸하던 ..똘망이 식구들의 평화.. 지켜보는 이의 초초함도 아랑곳없이 녀석들은 평화롭습니다.... 형제들과 장난도 마다..

이번엔 환청이 아닌 아깽이들 소리..

비가 오네요..마루에선 삼순어멈과 SS502들이 격정의 우다다 중... 우다다다다다다다....쿵!우다닫다다다다ㅏㅏㅏㅏ....... ㅏㅏㅏㅏㅏㅏㅏ...... and... 삐야~삐야~...삐~~~??????? .... 그렇습니다..삐야~삐...이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닙니다... 제 머리 위에서 우직~끈!스윽~소리와 함께 들리는 소리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