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군기잡기*
산이가 들어온지 이삼일정도 지나서였죠..병원에 데려가지 못해서 삼순네 애들과도 첫대면도 못했고요..창문으로만..서로 구경을 했죠.희자는 집으로 케이지가 빈 덕에 들락거리며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조만간 병원다녀 와서 무탈하다면 뭉치할배?(벌써,할배가..)랑 실컷 놀게 해줘야죠.아직까진 다리에 힘이 쪼금 없었거든요..넘 굶어서리..즤집에 와서는 언제나 배가 남산이었슴다..ㅋㅋ
이날도 밥 실~컷먹고 뒤뚱뒤뚱 우다다 ...한판 후 케이지에서 실~컷자 고 일어나서..좋아하는 바구니에 앉아 발밑에서 꼼지락대는 멍이할배,할매들을 지켜봅니다..
'멍엉...'때리는 중..산이 잠 덜깼다..ㅋㅋㅋ
엉?왜..?뭔데..?
순돌아..?왜..?높은데 올라가는 거 애기한테 시범보이면 안뒤야~벌서부터 아갱이가 따라하면 아좀마 괴롭다..!!
왜 그랴아~?
....@.@???
우우욱~~~눈부셔여~~....(*ㅂ*;;)
.....=ㅂ=?
.
.
너 지금 동생 산이 군기잡았냐..?아가가 알아 듣기는 하디?.
쫌 창피하겠다...?
ㅋㅋㅋㅋ
.
.
.
.
이렇게 초아깽이를 앞에 두고..군기잡는다고 특유의 순돌 교주님에 아우라를 마구~뿜어주시데요..
삼순이 아이들때랑 다르게 초장에 잡겠다고요..?
그류~..삼순이네는 어매가 있어서..숫자로도 밀렸고..그래도..그 어린애들을 무서워하냐?
그래~과거는 과거고 어디 잘해봐아...~했더랬습죠..
그.런.데...
뒷 이야기는 -------------------------------------------------------------------------------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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