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로또당첨!!/방안에 멍멍이들..

마감보다 무서운 뭉치의 감시...

=^ . ^= 2010. 2. 17. 20:30

아주 묵은 사진..한 3주쯤?

일 끝내고 기분 좋게 올리려고 했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제야..

안 올리려다가 왠지 같이 밤샘한 멍이들에게 미안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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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말인 관계로 밤샘마무리..

블로그이웃들의 소식과 냥이들이 모습이 아른거리는 걸 다잡고  마무리중 ..

아~궁금해!! ㅠ.ㅠ

이상하게 평상시엔 내가 늦게까지 뭘해도 때되면 자던 녀석들이 안자고 뒤에서 감시다.

베개까지 다 차지하고서는..그래,일 끝내기 전에는 안 누우마..

괜히 찔려서(왜?) 살짝 인터넷을 하려다가 그만두고

이녀석들을 찍기로 했다..

짜식들~내가 밤샘을 하는데 지들이 철야근무하는 행색인고...

 졸리면 자~!눈에서 잠이 뚝뚝 떨어진다..

뭉치 : 아즘씨~그럴 시간에 일을 하지? (눈빛-찌릿!)

 

찡찡 :엉? 다 끝난겨~?

뭉치 : ......... (눈빛-찌릿!)

 

뭉치 :........ (계속-찌릿!)

 

뭉치 :에휴~

뭉치 : 저 아즘씨가 근데일은 안하고.. (눈빛-찌릿!)

 

뭉치 :아~몰러!난 잘텨~아즘씨 저거 병이지..

 

다들 감시를 포기하고 자네요..

이눔들 자는 모습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게,큰일이다 싶어 커피 한사발 들이키고

밤을 지새우고,이눔들 틈에 끼어 새우잠자기로 이틀을 보내고 마감끝!!

밀린 빨래,청소,주말 내내하고 이제 맘편히 컴을 켰어요~^^

(세탁기가 살아나셨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