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로또당첨!!/방안에 멍멍이들..

우린 그렇고 그런 사이..

=^ . ^= 2010. 12. 6. 16:16

 *서로 찜한 사이*

 

어제 일요일 언니와 여동생이 꼬맹이 조카와 같이

옹달샘으로 기습방문을 했습니다..

토요일이 꼬맹이 조카 숙녀분의 생일이였는데,

좀 아쉬웠는지..왔네요..ㅎ

 

점심으로 반주도 하고 웃고 떠들며 조카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조카도 춤주고 노래부르고,어제 처음으로 멍멍이들과 냐옹이랑 놀았던 덕에,

늦잠꾸러기 녀석이 집에 가기도 전에 꿈나라로...^^

아마도 꿈속에서도 뭉치와 뛰어 놀았을겁니다.

둘은 서로 통했거든요...^^

부모도 이렇게는 못 할기다...ㅋㅋㅋ 

안녕..?뭉챠~난 꼬맹이야...반갑다...(살짝..긴장)

어..울 꼬맹이..콧물이 나오더라구요..에고 울 꼬맹이 이미지 관리상 코물 나오는 걸 찍을 수 없어,,

그래서 언니에게 휴지를 달라고 하려는데..

그새 못 참고 소매로 닦으려해서..자꾸 그러니까..코밑이 허옇게 트지하고..에비!지지~하는데..

..@.@..

 

순식간에....뭉치가 코를 스룹~~~ !!

 

먹어버렸어요.....>0<....우워액...

 

.....뭉치야..맛나냐?-_-;;

'음..짭잘한게.....좋아...'

옆에서 해맑게 꼬마숙녀님과 인사할려고 기다리던 찡찡여사..

못 볼거 봤다며 자리를 뜹니다....ㅋㅋㅋ

 

언니에게 받은 물티슈로 꼬맹이닦고..뭉치 입닦고..못 살아..내가..

그리고..급~친해진 그 둘...

 

 "뭉챠~좋아?아~이쁘다아~아~뭉챠~이쁘다아아~.."

에이구~뭉치녀석..제대로 흐믓해 하시고요~~~ㅋㅋㅋ

해피도 슬그머니..나도 이뻐해달라고 왼쪽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없이 놀구..자꾸 졸린지 뒷머리를 긁적거립니다..

멍멍이들에게 인사하고 코~자자니.순순히 그러잡니다..녀석 많이 졸렸나봐요..^^

 

뭉챠~코잘자..안녕엉~코자자..

 

 

호~ 사진을 올리고 보니..

울 꼬맹이조카가슴에  뭉치가 쿡 웃는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었네요...

첨 입고 온 옷을 밥먹다가 더럽혀서 갈아 입힌 옷인데..

이런 우연이..

친구가 될 인연이었어..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