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은 외상요~발도장 싸인하고 가요옹~ 구름님이 새해맞이 창고 대방출세일를 하시나 ... 이렇게 1월에 눈이 많이 온 건 오랜만이다. 지난 해의 묵은 때와 얼룩진 마음을 다 씻기고 새해를 맞이하라는 걸까? (꿈보다 해몽^^) 좋게 해석해도 걱정은 생기는 법.. 열씸히 눈길 쓰느라 밥만 주고 확인을 못했네.. 아가 길냥들과 다른 녀석들은 밥은 ..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10.01.04
밥 배달 오셨냐옹?! 똘망 : "부엉아~밥 왔당앙~" 부엉 : "어디?" 부엉 : "오늘은 뭘 가져 오셨나?" 똘망 : "어쭈?왠일로 먼저 나가냥앙?" 똘망 : "잘 먹을께요 옹~" (제법 의젓하고 듬직해졌네...^^) 부엉 : "아직까진 아줌마 좀 무셔.." (그래도 싫은 건 아니지? 얌전히 앞발 위로 꼬리를 얹은 거 보니 ...ㅎㅎㅎ) 반점이가 안 보여서 ..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10.01.03
"얘들 지금 자요~산책합시다~오옹~ =^0^=" 늦은 저녁밥을 주고 들어와 날씨야 따뜻해져라~기도 중... 창문 너머.."냐아옹~" .. "줌마집사님, 얘들 자요 오옹~.눈도 녹고 하니,내 몸 좀 녹여주라아~오옹~" (고속!부비 부비!! 붕붕..에구 에구 진정해.-.-;;) (부우붕...)'진정해~진정해~간다.가..ㅋㅋㅋ' '느껴~느껴~ㅎㅎㅎ' '흐미~좋은 거.. 이 손 맛..' '자~ 산..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12.30
보모냥 된 반점이..착한 녀석 아이라네 아이들이 엄마로부터 독립을 했네요.. ...아직 어린데.. '안녕하세요? 저는 부엉이라고 해요.' '저는 아직 이름이 없어요..' '저 아줌마는 막 날 쫓아다닌 기억때문에 아직까지 무서워요..' ' 빨리 가시지..배고픈데.." "반점아,또 취직했니? 그래서 요즘 산책하러 안 나온거야?" "것두 모르고 나는 ..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12.29
다시 한번 뭉클..아이라 (*.^)창문급식소에 새로운 식구들..아이라네 엄마냥의 아이라인이 강렬해 지어준 이름이다. 눈매보다 더 강렬하게 신고식을 한 아줌마.. 이 동네 엄마냥들은 정말이지.....두손 두발 다 들었다.....대단한 엄마들..사랑한다...^^ 아이라는 여름부터 살짝 부른 배를 하고 가끔씩 반점이밥을 얻어 먹던 길냥..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12.14
담냥이반점이와 분위기있게 새벽이슬 밟기... 반점이는 같이 산책하고 만져주는 (궁딩팡팡!!)걸 너무 좋아해 산책할때 거추장스러워 거의 반점이 사진이 없다. 살짝 미안해서..찍었는데 조심스럽게 위에서 시작~ 나:에고 ,쫌 있다가 궁딩 팡팡하자~으잉? 반점:할 거 안하고 뭐혀??? 반점:이~케 난 자리잡았으~언능!! 나:에휴~ 알았다....(-_-::) 나:좋냐?..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11.18
나에 담냥이~반점이...건강하렴 **언제나 고맙고 미안한 나에 반점이 언제나 우리 함께 건강하게 저녁산책을 하자꾸나~사랑한다***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08.12
창문너머..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한지 3년이 넘어간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이미 가슴속에 나만의 고양이로 살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창가에 드리워진 대추나무의 잎이 반짝 반짝 흔들릴때면, 좁은 내 품에서 나와 바람처럼 사뿐이 나무를 타는 그 아이들의 발들이 보인다.. 순돌아, 너도 보이지?... 내삶의 로또당첨!!/창가의 고양이들.. 2009.06.23